20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 축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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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(Developer)

20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 축소

■ 20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 전년대비 15% 줄어든 32.5만 가구

 

 ○ 19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와 12.16 부동산 대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20년 분양 계획 물량이 전국 32만 가구 수준으로 전망

 

 ○ 이 같은 분양계획은 전년도 분양 계획 물량 대비 15%가량 줄어든 수준이며, 19년도의 경우 계획 물량의 약 68%만 소화됐던 점을 감안하면 2020년 실제 분양 물량은 20만가구 안팎에 그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음

 

 ◎ 20년 분양계획

   º 부동산114가 20년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,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 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

   º 이는 최근 5년(15~19년) 연평균 분양실적인 31만 6,512가구 대비 약 1만가구 많은 수준

   º 다만, 19년 경우 당초 계획물량의 약 70%만을 소화 했던 점을 감안하면 20년 분양물량도 30만 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높아 보임

   º 19년 분양시장은 3기 신도시(5월),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(8월) 등 굵직한 대책이 발표되어 불확실성 확대

   º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19년 분양 예정 물량 중 68%인 26만 4,141가구만이 실적으로 연결

   º 20년에 공급되는 재개발,재건축 아파트의 비율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약 47%(15만 1,840가구)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동산114가 조사를 시작한 0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할 전망

 

 ◎ 향후 정책 변수와 전망

   º 19년은 수도권 및 대전, 대구, 광주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열기 고조

   º 이에 따라 정부는 19. 12/16일 '주택시장 안정화 방안'을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[서울 13개구 전 지역 및 경기 3개시(과천,하남,광명) 13개 동과 정비사업 이슈 등이 있는 서울 5개구(37개 동)이 대상], 불법 전매에 따른 처벌과 청약 재당첨 요건 및 거주 의무기간 강화 등 규제를 대폭 강화

   º 이 같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분양시장에 상당한 타격으로 작용하고 있고 20년에도 그 영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

   º 다만, 20년에도 여전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지속,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공존할 것으로 전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