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은행,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경제전망 하향조정
5월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
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0.75%에서 0.50%로 하향 조정하여
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한데 이어,
‘경제전망’ 발표를 통해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할 때,
경제성장률은 2020년 -0.2%, 2021년 3.1%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하향 조정하여 전망
<주요내용>
■ 기준금리 인하
▷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0.75%에서 0.50%로 하향 조정
▷ 향후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 운용
▷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고,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·경제에 미치는 영향,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
■ 기준금리 추이
■ 경제전망 주요내용
▷ 한국은행은 전망에 앞서 세계경제의 경우 코로나19의 글로벌 신규 및 잔존 확진자 수가 2분기 중 정점에 이르고 이후 점차 축소되는 것, 국내의 경우 추후 코로나19 의 국지적 확산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는 있으나 대규모 재확산은 발생하지 않을 것을 기본 전제조건으로 함
▷ 이 같은 전제를 기준으로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할 때, 경제성장률은 2020년 -0.2%, 2021년 3.1% 수준을 나타낼 것을 기본 전망으로 발표
▷ 국내경기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영향으로 금년 상반기중 크게 위축되겠으나 민간소비와 상품수출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
▷ 특히,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조정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
▷ 코로나19 사태의 향후 전개양상과 관련하여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
▷ 코로나19의 충격이 컸던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세로 전환되겠으나 제조업 및 건설업 업황부진이 제약요인으로 작용
■ 경제전망
▷ 다만, 한국은행은 향후 향후 경제전망을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봉쇄조치를 기준으로 기본, 낙관, 비관적인 경우 3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서도 전망
▷ 기본전망과 더불어 낙관적 경제상황 전개를 전제로는 금년과 내년의 국내경제 성장률은 각각 0.5%와 3.8%, 비관적 경제전망의 경우에는 각각 –1.8%와 1.6%로 전망하였음
■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시나리오
구분 | 기본 시나리오 | 낙관 시나리오 | 비관 시나리오 |
전개상황 | 신규 및 잔존 확진자수가 2/4분기 중 정점 |
기본 시나리오보다 빠른 속도로 진정 |
신규 및 잔존 확진자수가 3/4분기 중 정점 |
봉쇄조치 | 봉쇄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 | 봉쇄조치를 기본 시나리오보다 빠르게 완화 |
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봉쇄조치 완화속도가 기본 시나리오보다 완만 |
전망 | 금년과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은 각각 -3.4%와 4.8%, 우리나라 성장률은 각각 -0.2%와 3.1% 전망 | 금년과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은 각각 -2.5%와 5.9%, 우리나라 성장률은 각각 0.5%와 3.8% 전망 | 금년과 내년의 세계경제 성장률은 각각 -7.1%와 -0.7%, 우리나라 성장률은 각각 -1.8%와 1.6% 전망 |
※ 자료 : 한국은행, "경제전망"(2020.05.2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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